'나 혼자 산다' 이장우 잡는 임수향..이시언에 서운한 남궁민[★밤TView]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2.07 00:40 / 조회 : 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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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장우와 남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임수향, 이시언과 케미를 폭발시켰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와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와 성훈은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SBS '신기생뎐'과 MBN '우아한 가'를 통해 임수향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

임수향은 "두 사람 중 호흡이 잘 맞은 사람을 골라라"는 질문에 "차은우 꼽으면 안돼요"라고 대처했다. 임수향과 차은우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다.

이장우와 성훈 중 임수향의 선택은 이장우였다. 다만 성훈은 이 결과를 예측한 듯 "2019년 기운이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마치 임수향에게 뒤끝이 있는 듯 이장우의 집 영상에서 "수향 씨도 집 처음보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임수향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발끈했고, 박나래는 "질문의 의도가 이상하지 않아요? 마음 있는 여자 마음 떠보듯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장우의 일상은 자연인의 삶이었다. 기안 84가 "씻지는 않냐"고 묻자 이장우는 "혼자 사시잖아요. 이해하실 것 같으신데"라며 아쉬워했다. 기안 84는 "저는 이를 닦는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은 "그래서 (이장우) 오빠가 껌을 씹는다"고 폭로했고, 이장우는 "무슨 소리냐"며 발끈했다.

이는 이장우의 트라우마에 의한 것이었다. 이장우는 "연기를 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운동 선수가 껌을 씹으면서 긴장을 푸는 것과 같다. 껌을 씹고 갑자기 연기를 하다가 습관이 되면서, 껌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할 지경이다. 키스씬에도 껌이 있었다"고 전했다. 임수향은 "껌 주머니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발음이 되게 좋다"고 신기해했다.

이장우는 이후 운동을 시작했다. 과거 100kg가 넘었음을 고백하며, 배우 일을 위해서는 꼭 운동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스트레칭만 한 채 운동을 끝냈고, 성훈은 "같이 밥 한 끼 하자. 내 스타일이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이장우는 임수향의 계속된 폭로에 "얘 좀 나가게 하면 안되냐"고 당황스러워 했다.

이장우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과 민우혁, 선한국을 초대해 요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요리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깨달았다. 수학처럼 하는 편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장우의 요리에 손님들은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나 된장찌개는 실패했다. 한지상은 "밥이랑 함께 했을 때도 짜다"고 혹평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제가 찌개용 된장과 집 된장을 반반 섞어서 넣는데, 집된장을 계속 퍼서 넣었다"며 아쉬워했다. 그의 요리 비결도 공개됐다. 콜라, 배맛 음료, 기적의 가루였다. 반전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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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남궁민은 하와이에서의 생활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 조병규와 만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남궁민은 "같이 연기하는 사람이 편해야 한다. 무서우면 안 된다"고 연기의 소신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저는 형 무서웠는데요"라고 말했고, 남궁민은 "그래서 나 피하니?"라고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남궁민은 달라진 촬영 현장에 대사를 버벅대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정리한 뒤 들어간 장면에서 안정적인 대사 처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남궁민은 이후에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개인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복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이후 남궁민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서핑보드에 도전했다. 남궁민은 이를 악물고 버티려 했지만, 파도에 휩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남궁민은 "진짜 큰 파도가 2번 왔었는데, 그것 있나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있는 것을 다 긁어모아서 만든거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제작진의 대답에 남궁민은 "저 못 탔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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