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로저스와 재계약 돌입...'연봉 인상으로 아스널 관심 차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06 10:25 / 조회 :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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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스터 시티가 아스널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로저스는 레스터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을 받았으며 앞으로 며칠 내에 재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의 ‘새로운 동화’를 쓰고 있다. 레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까지 11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있다. 35득점(EPL 3위) 9실점(EPL 1위)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레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를 경질한 아스널이 차기 감독 후보에 로저스를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저스를 보낼 마음이 전혀 없는 레스터는 새로운 계약을 맺음으로써 다른 구단의 관심을 차단하고자 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스터는 로저스에게 연봉 인상 조건을 제시함과 동시에 위약금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해지 조항에서 기존 위약금은 1,400만 파운드(약 220억원)였다.

로저스도 레스터에서 행복하다. 그는 “내가 왜 레스터를 떠나겠나. 여기서 매우 행복하고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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