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존부터 퍼레이드 까지..테마파크 연말 축제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2.06 02:26 / 조회 :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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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월드


2019년 연말 시즌이다. 매년 테마파크에서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등을 맞아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 포토 존부터 퍼레이드, 카운트 다운 이벤트 까지 연말 이벤트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남다르게 보낼 수 있는 테마파크별 특별 이벤트를 소개한다.

먼저 롯데월드는 수만 개의 전구 장식과 오너먼트,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포토 존으로 탈바꿈한 겨울시즌 축제 '메이크 어 미라클 윈터'를 진행 중이다. 실내 어드벤처 만남의 광장은 '산타 빅로티'와 대형 트리로 꾸며져 산타 마을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환상적인 겨울 동화가 펼쳐진다. 매직아일랜드 입구부터 화려한 눈꽃모양의 조명으로 그 설렘을 증폭시킨다. 매직아일랜드 대표 포토존 매직캐슬은 지난해보다 2배 더 많아진 전구 장식으로 얼음 왕국처럼 빛나는 '스노캐슬'로 변신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는 연말을 더욱 남다르게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8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인 '더 헤이마'(THE HEIMA)가 비보잉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백조의 호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24일에는 운영시간을 0시까지 연장해 서울의 환상적인 야경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 새해를 함께할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열린다. 고급 샴페인과 함께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새해 첫 순간 카운트다운을 외칠 뿐만 아니라 연이어 이어지는 아카펠라 공연이 희망찬 새해 첫 순간을 만들어준다.

1월 1일 딱 하루만 운영하는 첫 해돋이 이벤트도 추천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새해 첫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새벽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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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에서는 테마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지난 15일부터 낮에도 밤에도 모두 눈부시게 반짝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변신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수십만개의 금빛 LED 전구와 함께 눈사람 트리, 열기구, 대형의자, 보름달 등 황금빛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26m 높이의 초대형 타워트리는 매일 밤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펼쳐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지난 겨울, 에버랜드 정문 지역을 빛내 줬던 '별빛 동물원'이 올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과 함께 포시즌스가든에 꾸며져 더욱 환상적인 빛의 하모니를 이룬다. '별빛 동물원'에는 키가 5m에 이르는 기린과 코끼리, 판다, 펭귄 등 7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다.

이 외에도 포시즌스가든 중앙 '루돌프 빌리지'에는 자체 발광하는 황금코 루돌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루돌프 자동차, 썰매, 벽돌집 등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공연도 풍성하다.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가 매일 밤 펼쳐진다.

환상적인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타임 오디세이' 공연도 진행된다. 가로 74m, 세로 23m의 포시즌스가든 신전무대와 지름 40m 크기의 우주관람차까지 듀얼 스크린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매일 밤 행진한다.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펼쳐져 겨울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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