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가치관·음악 많이 변해..이번 앨범에 담았다"(인터뷰②)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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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크러쉬(Crush)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 가치관이 변하면서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크러쉬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시도를 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앨범을 위한 도약의 시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제 음악과 가치관이 바뀌었고, 이에 정규 2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까지의 저는 많은 음악을 보여주고 힘을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2016년 발매한 '어떻게 지내'부터 힘을 빼는 법을 배웠다"며 "제가 인생에서 어디 쯤에 와있었나 물음표가 생기면서 앨범을 구상하게 됐다. 이후 지금까지 느낀 감정을 앨범에 녹여냈다. 일기 같은 앨범"이라고 덧붙었다.

크러쉬는 약 5년 6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 11월 28일 발매 예정이었지만 가요계에 전해진 비보로 발매 일정이 연기,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Alone(얼론)'과 'With You(위드 유)'를 포함한 12트랙이 수록됐다. 또한 자이언티(Zion.T)를 비롯해 DPR LIVE, 딘(DEAN)이 참여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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