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때문에 첼시 지루 '난감', AC밀란 갈 줄 알았는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2.0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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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3)의 차기 행선지가 바뀌게 될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는 1월 AC밀란(이탈리아)으로 복귀한다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으로 지루가 난감하게 됐다. 그는 오래전부터 밀란과 연결돼 왔다. 하지만 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한다면 지루를 향한 관심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영국의 90min도 "밀란이 지루 영입에 지출하는 것보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돈을 아끼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지루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첼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2회 뿐이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도 오는 1월 이적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루는 밀란을 비롯해 인터밀란(이탈리아),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밀란이 아니라면 다른 행선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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