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하승진, 누나 하은주와 자유투 대결 패배 '좌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03 23:36 / 조회 :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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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누나 하은주와 자유투 대결에서 패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농구장에서 자유투 대결을 하는 하승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아버지 하동기가 자유투를 시도했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권했다. 결국 하승진과 하은주의 1대 1대 자유투 대결이 성사됐다.

5번을 던져서 많은 넣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하은주는 농구선수를 은퇴한 지 3년이 됐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5번을 던져 4개를 넣었다. 하은주는 "봤지?라며 으쓱댔고, VCR로 지켜보던 출연진도 하은주의 실력에 감탄했다.

하승진도 "연습 없이 바로 갈게"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승진은 연이어 두 골을 말끔하게 성공시켰고, 이를 본 김승현은 "이렇게 정확했었나"라며 놀라워했다. 하승진은 "선수 시절에 자유투로 힘들었는데, 요즘에 고등학생들하고 경기하고 다니면 자유투 거의 100%다. 심리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승진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시도에서 실패하며 5번 중 3번을 넣어 아쉽게 패배했다. 승리한 하은주는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하승진은 얼굴을 감싸고 쓰러지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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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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