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X온유리 불륜 폭로.."지옥으로 가자"[★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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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VIP' 캡처


드라마 'VIP'의 장나라가 이상윤과 온유리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고서도 일단은 침묵한 채 상황을 지켜보는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정선은 박성준(이상윤 분) 차 블랙박스를 통해 박성준의 바람 상대가 온유리(표예진 분)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나정선은 이 사실을 박성준에게는 숨긴 채 회사에 출근했다.

박성준은 부사장 하재웅(박성근 분)의 오른팔로 이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 나정선은 방긋 웃으며 박성준에게 "축하해"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나정선의 해맑은 웃음에 궁금증이 일었지만, 크게 티는 내지 않았다.

이후 하재웅은 축하 파티를 열었다. 회사 안에서 자신의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하재웅은 나정선에 "내가 박 이사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나 차장 때문이라는 거 알아요? 이렇게 유능하고 인품 바른 처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거. 이게 내가 박 이사를 높이 사는 이유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흠칫했고, 나정선은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 지었다. 이어 하재웅은 박성준과 나정선에게 주말에 식사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박성준은 급히 "오래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가족 일정이 있어서"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나정선은 그런 박성준의 거절을 뒤로 하고 "어렵게 제안해주신 자리인데, 시간 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온유리를 쳐다보며 "부족한 게 많은 아이지만 지도 편달 부탁해요. 나 차장이라면 내가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나정선은 이미 온유리가 박성준의 바람 상대임을 알고 있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그러겠노라 대답했다.

이후 박성준은 차진호(정준원 분)와 만나 농구를 한 후 나정선과 이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다. 이에 차진호는 "미쳤어?"라며 분노했지만, 박성준은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파. 그래서 정선이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차진호는 어이없다는 실소를 보이며 "그 여자의 뭐가 널 이렇게까지 만든거야?"라며 박성준을 질책했다.

한편 나정선은 온유리에 "유리 씨는 남자친구 없어요? 만나는 사람 없으면 소개라도 할까 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온유리는 당황하며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나정선은 "유리 씨는 누굴 만나면 진심일 거 같아요. 그런 사람 있나요? 그런 얼굴이라"라고 말을 이었다.

나정선의 의미심장한 말에 온유리는 그 자리에서 굳어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에도 온유리는 나정선의 차가운 태도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나정선은 온유리의 여러 가지 특혜를 지적하며 "착한 사람인 척하고 싶은 거 같은데, 그런 거 그만하죠"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방송 말미 나정선은 하재웅, 이명은(전혜진 분), 온유리와의 식사 자리에서 "이 사람(박성준)과 유리 씨 서로 사랑하는 사이랍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나정선은 해당 말만 남긴 채 식당을 빠져나왔고, 박성준은 급히 그 뒤를 쫓았다.

자신을 뒤쫓아온 박성준에 나정선은 "전부를 잃는 게 뭔지 보여줄게.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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