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따뜻하게"..'초콜릿' 윤계상X하지원이 그릴 휴먼 멜로[종합]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발표회

신도림=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28 16:05 / 조회 :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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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사진제공=JTBC


'초콜릿'이 안방 극장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출연해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참석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날 이형민 감독은 '초콜릿'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쉼터나, 휴식 같다. 그리스 로케이션도 있고, 완도, 여수, 부여 전국 곳곳에서 촬영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서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이나 힐링을 줄 따뜻한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나, 스태프들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고마움을 가지게 됐고, 기분 좋아지게 했던 추억이 있다. 우리 드라마를 시청자분들께 전하게 되서 너무 좋다"며 웃어보였다.

이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하지원은 워낙 유명한 캐릭터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직접 만나보니, 실제로 너무 착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계상에 대해서는 "전작에서 강렬한 캐릭터인데, 이번 저희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면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고, 장승조에 대해서는 "함께 하게 돼 다채로운 드라마가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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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왼쪽)과 하지원./사진제공=JTBC


윤계상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감과 '초콜릿'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종영한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초콜릿'서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 신경외사 의사 이강으로 분한 윤계상은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도 너무 좋았고, 저한테는 굉장히 기회라고 생각했다. 휴먼 멜로 드라마를 제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욕심이 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극중 요리사 문차영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음식점에서 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차영은 한식을 잘하는 이탈리아 셰프"라면서 "음식점에 들어가 파스타도 만들기도 했다. 셰프님들이 너무 대단해보였다. 몰래 들어가서 일을 했는데, 몇몇 분들에게 들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 하지원은 '초콜릿' 스태프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스태프분들과 음식을 먹기로 했다. 제가 실제로 음식을 대접해드렸다"며 그 자리에 있던 이 감독에게 "맛있으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스파게티였다. 정말 맛있었다. '초콜릿'을 위해 실제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초콜릿'에서는 과거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삼풍백화점에 관한 일화가 소개된다. 윤계상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저희 드라마에 이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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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사진제공=JTBC


극중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 역을 맡은 장승조는 "굉장히 까칠한 인물이, 누군가로 인해 날이 무뎌지고, 이 안의 세상 속에 스며드는 인물을 잘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장승조는 이준 캐릭터에 대해 "까칠하기는 하지만, 시청자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으로 다가간다면, 또 다른 매력이 어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콜릿'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수많은 장소에서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윤계상은 "저희 드라마에 병원이 위치한 곳이 논밭이 많았다. 그래서 저희끼리 '삼시세끼'의 드라마가 아니냐는 농담도 던졌다"며 "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으실 것 같다. 화면에 녹색이 많다. 눈이 편안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계상은 "이동 시간이 많아 너무 힘들었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지원 역시 "문차영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공간이 논이었다. 제가 논을 정말 좋아하는데 힐링이 됐다"며 '초콜릿'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초콜릿을 먹으면 사랑하는 느낌도 나고 따뜻하다. 저희 드라마가 그렇다. 올 연말을 더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드라마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초콜릿'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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