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초콜릿' 위해 실제 음식점서 실습..들키기도 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발표회

신도림=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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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배우 하지원이 '초콜릿'을 위해 실제 요리사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지원은 '요리사' 캐릭터에 대한 고충에 대해 밝혔다. 그가 맡은 문차영 캐릭터는 한식부터 이탈리아 요리까지 잘해야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문차영은 한식을 잘하는 이탈리아 셰프다"라며 "직접 셰프님들의 모습이 궁금해서 영업시간에 들어가 파스타를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 앞에서 요리하시는 셰프 님들이 대단해보였다"며 "몰래 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몇몇 분들에게 들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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