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감독 "가발 쓴 마동석, 보자마자 '독보적' 캐릭터 탄생 직감"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28 11:36 / 조회 : 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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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동'의 최정열 감독 /사진=뉴스1


영화 '시동'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변신한 마동석의 모습을 보고 독보적인 캐릭터 탄생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마동석이) 어떤 비주얼일지 상상이 안 됐다. 가발을 씌우기 전까지 설렘 반 기대가 있었고, 보기 전엔 걱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정열 감독은 "너무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했었다. 주문 제작한 특수 가발을 쓰고 나온 모습을 본 순간 '우와 이렇게 어울릴 일인가'라고 생각했다. 정말 독보적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가 탄생하겠구나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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