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박태환, 특급 용병 등장..멤버들과 '훈훈 케미' [★밤TV]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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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수영선수 박태환이 '뭉쳐야 찬다' 특급 용병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팀을 구할 용병으로 마린보이 박태환이 등장했다.


안정환은 "스페셜 용병 박태환이 신체적 조건이 뛰어나다"고 말하며 신임을 드러냈다. 실제 박태환은 폐활량 테스트인 물 속 잠수와 입 축구를 통해 저력을 보였다.

박태환은 축구선수로 활약하기 위한 시험을 거쳤다. 제일 먼저 박태환과 겨룬 상대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었다. 동갑내기인 모태범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박태환과 달리 45초 만에 대결을 포기했다.

이후 모태범은 박태환을 우러러보며 "괜찮아요? 원래 (수영선수는) 어느 정도 참아요?"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사실 수영선수들도 숨 참는 건 안한다. 물속에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 올라오기는 한다. 수영 선수들도 50m까지 못가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둘의 모습에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후 박태환은 폐활량 게임 결승전에서 체조선수 여홍철과 겨뤘다. 여홍철은 박태환에 못지 않은 여유를 보였다. 결국 박태환은 여홍철보다 먼저 물 속에서 나왔다. 박태환은 여홍철에 감탄하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여홍철은 "축구를 하면서 폐활량이 좋아졌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우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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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2라운드 게임은 '입 축구'였다. 박태환은 멤버들의 입 속에 드나드는 탁구공을 보며 "너무 더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태환은 모태범과 짝을 이뤄 '입 축구'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실전 훈련에서 박태환은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훈련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전 경기인 '마구남FC'와 맞대결에서는 모태범, 이형택과 함께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박태환은 찬스를 만들어내 이형택에게 유효슈팅의 기회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박태환의 등장에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는데 반갑다", "새로운 멤버들이 오니 더 재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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