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샘해밍턴, 어머니 영정사진 찍으며 눈물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4 19:54 / 조회 : 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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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샘 해밍턴이 곧 팔순을 앞둔 어머니 나나의 영정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고향 호주에 찾아갔다.

샘 해밍턴은 최근 뇌 질환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어머니 나나를 위로하기 위해 고향 호주로 가족과 함께 찾아갔다. 나나는 가족들을 호주의 소버린 힐로 데려가며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호주의 역사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버린 힐은 19세기 호주 대표 금광 마을이자 전통 마을로 유명한 곳으로, 윌리엄의 할아버지가 실제로 일을 했던 공간이기도 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그곳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특히 직접 금을 찾기에 도전해 추억을 남겼다.

윌리엄은 열심히 금을 찾았으나 금이 없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할머니인 나나는 몰래 금색 빵끈을 바구니에 넣었다. 이를 발견한 윌리엄은 "유레카!"라고 외치며 크게 기뻐했다.


이어 샘 해밍턴 가족은 19세기 복장으로 갈아입고 가족사진을 남겼다. 색다른 복장으로 사진을 남긴 후, 나나는 홀로 영정 사진을 찍었다. 샘 해밍턴은 "(어머니가) 갑자기 그 강했던 모습이 다 무너지니까 멀리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게 (죄송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나 또한 눈물을 흘리며 "난 괜찮아. 근데 너무 무서웠어"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나나를 껴안으며 홀로 외로웠을 어머니의 시간을 위로했다. 나나는 "아픈 뒤 처음으로 샘을 보고 안아 주었기 때문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후, 나은이는 박주호와 함께 태화강으로 노을 구경을 떠났다. 그곳에서 강아지를 만난 나은이는 강아지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손을 내밀어 냄새를 맡게 하는 등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에 비해 건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문희준은 데뷔 23년을 맞이해 육아를 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 '잼잼투어'를 떠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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