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미숙, 100억 위자료 거절 "돈이 아닌 독"[★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3 21:39 / 조회 :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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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미숙은 자신의 딸이 이혼 위자료를 거절한 것을 지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 분)가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전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와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우진(오민석 분)이 1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정신을 차렸다. 도우진은 깨어나자 바로 전 부인 김설아(조윤희 분)부터 찾았다. 도우진이 "설아는 왜 안 보여?"라고 묻자 그의 어머니인 홍화영(박해미 분)은 몹시 당황했다.

1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도우진은 "내가 1년이나 누워있었다고?"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홍화영은 "문비서가 애썼어. 하루도 안 빠지고 네 곁을 지켰어"라며 문해랑(조우리 분)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도우진은 여전히 전 부인 김설아에 대해 궁금해했다. 도우진은 자신을 보살펴준 문해랑에게 "고마워. 그런데 자리 좀 비켜줄래?"라며 차갑게 대했다. 이후 도우진은 홍화영에게 "설아는 왜 안 와? 아직 모르는 건가?"라며 계속 김설아만 찾았다.

홍화영은 김설아가 1년간의 시간에 지쳐서 떠났다고 핑계를 댔다. 이에 도우진은 직접 김설아와 만나기를 원했고 그가 원했던 것처럼 김설아와 병실에서 재회했다.

1년간 김설아가 홍화영에게 당한 수모를 알 방법이 없는 도우진은 자신을 떠난 김설아를 비난했다. 김설아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도우진에게 실망했다. 김설아는 "내게는 1년이 아니라 10년 같은 시간이었어요"라며 병실을 떠났다.

한편 김영웅(박영규 분)은 자신의 딸 김설아가 이혼 당시 위자료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김영웅은 자신의 부인 선우영애에게 "위자료 100억을 왜 안 받아"라며 한탄했다. 반면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그 집 돈은 돈이 아니라 독이라고요"라며 진저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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