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2' 방송화면 캡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10년 차 안경사와 '의남매'를 맺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기도 이천에서 유퀴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안경을 닦아주겠다"고 다가오는 안경사 이민희씨를 두 번째 유퀴저로 '픽'했다.
이민희씨가 "핑크뮬리 때문에 대전에 여행 다녀왔다"고 하자 조세호는 "혼자 가셨냐"고 관심을 보였다. 이민희씨는 "혼자 가면 안되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에 유재석은 "소개팅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둘의 티키타카를 주목했다.
갑자기 소개팅 상황극이 벌어졌고 조세호가 술과 치킨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자 이민희씨는 "술을 안좋아해서", "치킨 알레르기가 있어서"라고 재치있게 거절했다.
이민희씨는 신이 자신을 만들 때 넣어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 "재력"이라고 답하며 "매달 500만원"이라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밝히는 솔직함을 보였다.
인터뷰 중 이민희씨가 말을 복잡하게 하자, 조세호는 "공통점을 발견했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민희씨는 "의남매할까요"라고 제안했다.
문제를 맞춰 상금 100만원을 탄 이민희씨는 가수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다. 이에 조세호는 함께 따라부르며 '갑자기 분위기 듀엣'이 조성됐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소리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둘의 케미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