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빼고 다 바꾼 골든차일드 "사활 걸었다..결과로 보여줄 것"[종합]

광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1.18 17:30 /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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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

골든차일드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골든차일드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에 새 앨범을 통해 한층 여유 있어지고 깊어진 매력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1년 만에 컴백이라 더욱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이번 활동에 사활을 걸었다. 1년의 공백기 동안 골든차일드가 어떻게 변화했고 성장했는지 지켜봐달라. 많은 분들의 워너비가 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는 지난 10월 세 번째 미니앨범 '위시(WISH)'를 발표한 후 골든차일드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시스템을 재시동하여 시동 시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라는 뜻에 걸맞게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예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위한 포부를 담았다.

특히 "멤버 빼고 다 바뀌었다"고 선언하며 콘셉트의 변화를 예고한 골든차일드는,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로 변신해 돌아왔다. 멤버들 또한 "기존의 소년미가 아닌 남자다움을 강조했다"고 입을 모았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고요하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격정적이고 거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벽한 '너'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라는 골든차일드의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워너비'에서는 멤버들의 이야기처럼 소년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다크하면서도 남성미가 강조된 무대는 보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또한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인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골든차일드에 딱 맞는 옷이다. 처음부터 섹시하면서도 남성미가 강조된 콘셉트도 잘 소화할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활동을 쉬었던 홍주찬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주찬은 "부상 때문에 활동을 많이 못했었는데 1년 동안 재활치료에 전념해 지금은 문제가 없다. 올해 멤버들과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였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골든차일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결과로서도 성과를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가 갈망했던 스타일의 앨범인 만큼 기대도 크다. 딱 맞는 옷을 입은 만큼 예쁜 옷을 뽐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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