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조현아 CP "정해인, 딱 그 나이 같았다..힐링 얻길"

여의도=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1.18 12:29 / 조회 :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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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CP./사진제공=KB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이하 '걸어보고서') 조현아 CP가 정해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씨름의 희열', '1박 2일 시즌4', '슬기로운 어른이생활'까지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신규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걸어보고서' 책임자인 조현아 CP는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렌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KBS 1TV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정해인 씨를 PD로 삼고, 직접 걷고 체험하는 '걷큐멘터리'가 될 것이다"며 "시청자분들도 같이 여행을 다니는 것 같은 착각을 부를 수 있는 리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조 CP는 정해인에 대해 "굉장히 유약할 줄 알았는데, 정말 모험적인 사람이었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조 CP는 출연자 캐스팅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해인이 나오기에, 조금 더 대중적인 예능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자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영상 속 정해인은 '멜로 장인', '착한 사람'이었는데, 제가 만난 정해인은 딱 그 나이 대의 사람이었다"며 "굳이 다른 예능인들을 붙이는 것보다는, 정해인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절친들과 함께 하는 것이 그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새롭게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조 CP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걸어보고서'와의 차이에 대해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풍광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저희 프로그램은 정해인의 매력을 통해 하루 일과를 끝내고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걸어보고서'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일명 '걷큐멘터리'라는 콘셉트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여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가 출연하며,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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