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정형돈X김성주까지 투입..이형택 중계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8 00:39 / 조회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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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아무나 선수'라는 별명을 가진 정형돈, 김성주가 경기에 투입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와 글로리 토틀즈FC가 맞붙었다.

안정환은 근육통증으로 출전이 어려운 이형택을 대신해 김용만을 미드필더 선수로 지목했다. 김용만은 반대쪽 날개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허재에게 "우리가 날개여도 되나?"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대신 안정환은 모태범에게 "허재와 김용만이 스피드가 부족하니 네가 날개 역할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며 스탭 연습을 진행했다.

상대팀인 글로리 토틀즈FC는 "5 대 1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전반전 시작 21초 만에 첫골을 넣은 후, 5분, 10분이 지나며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골기퍼 김동현은 "어차피 5골 먹히려고 한거니까 괜찮아"라며 팀원들을 응원했다.


집념의 미드필더 허재, '모터범'의 별명을 가진 모태범의 활약에도 어쩌다FC는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감독 안정환은 '아무나 선수'의 역할을 맡고 있는 캐스터 정형돈, 김성주에게 "둘다 몸풀어"라고 말했다.

정형돈, 김성주는 크게 기뻐하며 이형택에게 "해설을 맡아달라"고 말한 뒤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한편 이형택은 말을 더듬으며 해설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7:0으로 끝났다. 안정환은 쓴웃음을 지으며 "사퇴하고 싶다. 또 7 대 0이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안정환은 팀원들을 되레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원래대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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