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랑의 김장 담그기' 시작으로 비시즌 사회공헌활동 전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1.17 16:15 / 조회 :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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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사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시한다.

SK는 지난 16일 실시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일일 카페 '스크벅스', '다문화 야구단 대상 야구 교육', '선수 기록 연계 적립 기부금 전달', '행복드림 팬사인회' 등의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SK는 '사랑의 네트워크'와 함께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원, 문승원, 서진용, 신재웅, 박민호, 허도환 선수와 자원봉사자 130명이 함께했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총 3톤의 김치는 저소득층 가정 200곳과 관련 시설단체 20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SK는 SK퓨처스파크 인근에 위치한 우리마을 복구 기부금을 조성을 위해 일일카페 '스크벅스'를 운영한다.

2000년도에 설립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했으나, 지난 10월 7일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하루만에 전소되며 피해 복구 비용으로 20억원 이상이 추정됐다.

이에 SK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마을을 위해 다양한 기부금 조성 방법을 마련 중에 있으며, 그중 하나로 23일 선수단이 일일카페 '스크벅스'를 열어 참가 수익금 전액을 우리마을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종욱, 한동민, 서진용, 박민호 선수가 일일 카페원으로 나서는 '스크벅스'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소재의 '삼촌 커피'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Play With'에서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23일 문학경기장 내 새싹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야구단의 훈련 시간에 백재호, 전병두 코치가 방문해 1:1 야구 스킬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 야구단은 지난 2012년 체결된 스포츠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SK가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야구단이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을 돕기 위해 두 차례 진행된 '희망더하기 캠페인'에 선수단 대표로 참여한 박종훈, 이재원도 11월중 해당 환아 및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박종훈은 희망더하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예지에게 당시 약속한 기부금 700만원(정규시즌 1이닝당 10만원 적립)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재원은 희망더하기 캠페인 중 SNS 해쉬태그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500만원(게시물 1건당 1000원)을 사단법인 여울돌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재원, 한동민, 박종훈은 2019시즌 인천지역 병원과 정규시즌 기록 연계 협약했고, 그 일환으로 내년 초 각 병원에서 수혜자들을 만나 적립금을 전달한다. 일부 선수들은 12월 중 인하대 병원에서 '행복드림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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