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故) 설리(25·최진리)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설리가 사망한 배경을 재조명했다.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경찰은 설리에게서 타살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내사 종결했다.
'그알'은 지난해 설리가 "개강이다"라며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 캠퍼스에서 평화롭게 누워있는 모습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던 당시부터 시작했다.
해당글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은 상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설리를 향해 "완전 껌딱지네" "보인다 보인다"라며 성희롱성 댓글을 남겼다.
설리의 관계자는 "자신을 '트러블 메이커'라 소개를 하더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설리의 리얼리티 '진리상점' 연출자는 "보도가 거짓인 줄 알았다", 지인은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