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김영철, 장혁 도발에 화살로 응징[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5 23:36 / 조회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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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방송화면 캡쳐


'나의 나라' 장혁이 김영철을 도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는 아들 방석을 잃고 슬픔에 젖은 이성계(김영철 분)에게 화살을 쏘라고 도발하는 이방원(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이제 내 할 일을 해야겠다"며 이성계에게로 향했다. 이성계는 "방석을 죽였으니 다음은 방번이겠다"라며 비꼬듯 말했고 이방원은 "송구하지만 그렇습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성계가 활을 들어 화살을 쏘려는 자세를 취하자, 이방원은 "공신을 죽인 죄, 형제를 죽인 죄 패륜이다"라며 "쏘십시오. 웃으면서 죽어드리겠습니다"라고 두 팔을 내벌리며 도발했다.

이방원은 "그저 살려고 했던 것뿐"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이성계는 "넌 옥좌가 탐났던 것. 기어이 명분 만들어 피 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방원은 "제가 탐을 내면 안되냐"고 물었고 이성계는 "왕은 자신보다 작은 그릇은 품고 큰 그릇은 놓아주어야 한다. 넌 작은 그릇을 버리고 큰 그릇은 깨서라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선 안된다"고 답했다.

감정이 격해진 이성계는 "피는 너의 것이어야 했다"며 이방원을 자극했다. 이방원은 "다음 세자는 방과 형님이다. 세자 책봉 후 선위를 하시고 상왕으로 물러나십시오. 이제 어디에도 전하의 나라는 없다"며 맞받아쳤다.

이성계는 결국 화살을 쏴 이방원의 묶여있던 머리카락을 맞혔다. 그는 "틀렸다. 이나라는 아직 과인의 것이다"라며 카리스마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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