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은혜·호란·김경란, 이혼 후..눈물 어린 삶[★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14 00:37 / 조회 :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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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박은혜, 호란, 김경란이 이혼 후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눈물 어린 삶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 등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다사' 멤버들이 각자 이혼 심경을 일부 털어놓았고, 각자 살아가고 있는 삶을 공유했다.

먼저 박연수는 이혼 후 지아, 지욱 남매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혼자 육아를 하면서도 두 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은 컸다. 또 육아와 함께 배우로 일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프로필을 전하고, 캐스팅 되기 위해 애 쓰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던 '우다사' 멤버들도 격하게 공감했다.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을 둔 엄마로, 배우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이혼 후 또 다시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장담하지 못했다. 그는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으면 대답이 안 나와요"라며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묻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호란은 이혼 후 음주사고까지 벌어져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음을 토로했다. 그는 2013년 3월 결혼, 2016년 7월 이혼했다. 그리고 이혼 소식을 알린지 두 달 만에 음주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호란은전남편, 가족과 다 인연이 끊어진 힘든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또 음주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내가 살아온 인생의 대가를 치르니까"라면서 "너무 후회하고 있다고 전달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마음을 전하려 했던게 자신의 뜻과 반대로 가 더는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박영선, 김경란, 박은혜, 박연수, 호란 등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각자 삶에 대해 이야기 했고,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은혜, 박연수는 이혼 후 자녀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경란도 이혼 후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김경란은 2015년 1월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8년 4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김경란은 주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고충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 거라고"라면서 "나는 완전히 거지꼴인데"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은헤, 박연수, 호란 그리고 김경란까지 각자 이혼 후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때로 안타까운 에피소드도 공개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어떤 사연을 털어놓을지 궁금증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에 박연수가 소개팅을 하는 장면도 일부 공개돼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우다사'는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 등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우다사 하우스'에 들어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랑 찾기에 돌입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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