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타' 조은지 "박용우와 13년만의 호흡..정말 부부 같았다"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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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센타' 스틸컷


배우 조은지가 박용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박용우, 조은지, 하윤재 감독이 참석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박용우와 조은지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13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조은지는 "박용우 선배님을 13년 전 영화에서 봤을 때는 너무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말도 못 걸었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작품할 때 어떨까 하고 저 나름대로 궁금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은지는 "의지가 많이 됐다. 현장에서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촬영했고, 정말 현장 안에서는 부부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다.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용우는 "맨 처음 감독님이 순영 역할로 조은지씨 어떠냐고 했을 때 너무 좋다고 대답 나온게 1초도 안 걸렸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본능적으로 너무 좋다는 느낌이었다"라며 "현장에서도 그렇고 영화를 보고나서도 '역시나'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정말 자주 같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센타'는 1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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