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한위, 이하늬와 각별 인연→미담 제조기[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1.11 16:05 / 조회 : 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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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배우 이한위가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한위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막힘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한위는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도둑배우'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한위는 "'도둑 배우'는 늙은 작가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펼쳐지는 대소동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나는 늙은 작가로 트라우마로 인해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들어온 도둑을 편집자로 오해하고 글을 쓰게 되는 이야기"라며 연극 '도둑 배우'를 소개했다.

이한위는 방송 활동이 아닌 연극배우로 인사를 드리는 건 오랜만이라고 전했다. 이날 그는 "연극을 오랜만에 하는데 각오가 남다르다. 은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안 불러 주는 것은 내게는 은퇴나 마찬가지다"라며 '도둑배우'에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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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또한 이한위는 이날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배우 이하늬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한위는 "이하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사회도 봤다"며 이하늬와 각별한 인연임을 자랑했다.

이어 DJ 김태균이 12일 '컬투쇼'에 출연하는 이하늬를 위해 메세지를 남겨달라는 요청을 하자 이한위는 "하늬씨 오랜만입니다. 예전에 함께 연극 했을 때 주인공인데도 스태프들을 잘 챙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한위는 이하늬에 대해 "잘 될 거라고 확신했는데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지만 굉장히 보기 좋다"며 "함께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안부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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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이한위는 2부에서 월요일 코너 '월남쌈'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이한위에게 "'맛있는 녀석들에' (이한위 대신) 이한우로 출연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라고 물었고 DJ 김태균은 "한우를 먹으면 위가 길어지는 남자"라며 이를 받아쳤다. 이에 이한위는 "출연은 열려 있다"고 다시금 받아쳐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청자가 보내준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이한위의 미담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도둑배우'에 출연하는 배우입니다" 라고 밝힌 한 사연 주인공은 "매 회 공연이 끝날 때마다 후배들을 회식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이 "평소 후배들에게 많이 사 주는 편이냐"라고 묻자 이한위는 "안 사준 날은 거의 없었다. 후배들이 열심히 하면 사주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한위는 "연극을 하면서 나도 개런티를 받는다. 몇 회차 개런티는 후배들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에서도 5회 내지 10회의 개런티는 팀을 위해서 쓴다는 생각을 애초에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위가 출연하는 연극 '도둑배우'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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