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놈 봤어요" 공효진 고백..'동백꽃' 18.8% 자체 최고 경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08 06:57 / 조회 : 248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또 다시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은 15.7%, 18.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8.4%에서 0.4%p 상승한 수치다.

지난 방송에서 향미(손담비 분)의 살해 용의자로 노규태(오정세 분)가 지목됐다. 경찰들은 갑자기 들이닥쳐 노규태를 연행하려 했고, 이때 홍자영(엄혜란 분)이 나타나 이를 막았다. 홍자영은 영장 없는 임의 동행이니 강제적으로 끌고 가지 말고 신사적으로 대하라며 경찰들을 훈계했다.

흥식(이규성 분)은 자신의 아버지에 "고양이 그만큼 죽였으면 됐잖아.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나는 내 눈이 너무 싫어. 아빠랑 똑같아서 싫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 대화를 통해 까불이는 흥식이가 아닌 흥식이 아버지라는 것에 훨씬 가까워졌다. 동백(공효진 분)의 엄마 정숙(이정은 분)이 흥식을 까불이로 의심하며 "사람 안 같은 눈"이라고 표현했기 때문.

다행히 동백의 안위는 무사했다. 빠르게 동백이 있는 건물로 달려온 황용식(강하늘 분)과 그가 부른 경찰들 덕분에 까불이는 모습을 감췄고, 동백은 다시 작동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동백은 황용식에게 안겨 "향미 죽었죠?"라고 물었고, 황용식은 쉽게 답하지 못하고 동백을 꽉 안아줬다. 이에 동백은 "저요, 그냥 그 새끼 죽여버릴래요. 저 그놈 봤어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