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잡아라' 문근영X김선호,로맨스→실종 수사 공조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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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캡처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의 문근영이 남다른 감각으로 실종 여성들의 피해 사실을 알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에서는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유령(문근영 분)과 고지석(김선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령과 고지석은 클럽에서 놀다 귀가하는 여성 실종사건 수사 차 함께 지하철에 올라탔다. 유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잠이 들었고, 이때 고지석은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고지석은 그 남성이 잠든 다른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는 것을 발견하고는 뒤를 쫓아가 자신이 경찰이란 것을 밝힌 뒤 "가방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수상한 남성은 칼을 꺼내 휘두르고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남성은 지하철이 정차한 틈을 타 고지석을 헷갈리게 만든 후 자신은 지하철 문이 닫히기 전 간신히 올라타고 뒤를 쫓던 고지석은 지하철을 놓치게 만들었다. 수상한 남성은 지하철 창 사이로 비릿한 웃음을 보이며 분해하는 고지석을 쳐다봤다.


그렇게 지하철은 출발했고, 고지석은 급히 유령에게 전화를 걸어 칼을 든 부축빼기가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고지석은 위험하니까 자신의 지시대로 따르라고 했지만, 유령은 "저 수갑 있습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고지석은 "지하철 부축빼기들 흉기 소지하면 가중처벌 되는 거 알기 때문에 평소에 흉기 소지 안 합니다. 그놈 피해자 팔찌며 그런 거 다 내버려두고 지갑만 빼갔어요. 요즘엔 카드 쓰기 때문에 부축빼기들 지갑보다는 귀금속 손대요. 뭔가 이상하다고요"라며 피해자만 데리고 대리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지석은 실종 여성들이 모두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수사를 종료하려했다. 그러나 유령은 여성들이 모두 집에 안 돌아오는 점과 연락이 닿지 않는 점을 꼽으며 이상하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후 유령과 고지석은 하마리와 함께 해당 여성들이 성폭행 피해 여성의 특징을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범행 장소는 여성의 집이었으며, 그랬기에 여성들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위축되어버린 것. 범인은 클럽에서 밤새 놀다가 첫차를 타고 귀가하는 여성만 노리며 '너는 당해도 싸다'라는 식의 말을 했고, 이에 피해 여성들은 오히려 자책감에 시달리며 연락을 끊게 된 것이다.

유령은 고지석의 말대로 별다른 조치 없이 피해자만 데리고 안전하게 다음 역에서 하차했다. 고지석은 "아유, 우리 신참 잘했어. 철 들었네"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후 고지석은 유령과 함께 실종 여성들에 대해 조사하면서 "셋 다 귀금속은 두고 지갑만 가져갔어요, 왜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또한 아보카도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여성도 지갑을 잃어버린 날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는 함께 연관 지어 생각했다.

이에 고지석은 아보카도 여성 실종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하마리(정유진 분)을 찾아가 자신이 얻은 정보를 건넸다. 하마리는 함께 몽타주를 완성하자며 고지석을 붙잡았지만, 고지석은 "근데 아무래도 나 가봐야 될 거 같다. 지금 신참 혼자 있어서 불안해"라며 유령이 있는 지경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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