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관객 위한 진수성찬..단독 콘서트 'Voice of Winter' [종합]

임태경의 'Voice of Winter 임태경 콘서트' 기자간담회

강남=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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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사진=이동훈 기자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관객들을 위한 진수성찬을 마련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두원아트홀에서 'Voice of Winter 임태경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Voice of Winter 임태경 콘서트' 기자간담회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임태경을 비롯해 마이클 리, 박홍주 등이 참석해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태경이 평소 즐겨 부르는 한국 가곡, 팝페라, 그가 출연한 뮤지컬 대표 넘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부른 주옥 같은 노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클 리, 김보경 등도 게스트로 참여해 보고 듣는 재미가 풍성한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느 때보다 풍성한 노래, 임태경의 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태경은 기존 자신의 공연과 다른 점에 대해 게스트를 손꼽기도 했다. 그는 "제 콘서트 때 친한 분을 게스트로 모시지 않는다. 제가 하던가, 게스트를 모셔도 악기 연주를 하는 분들과 함께 했었다. 이번 공연에는 모르겠다.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바뀐다"고 했다. 이어 "다른 분들과 (공연) 했을 때 모습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황태자 루돌프'의 엑기스, '겨울연가'의 엑기스 등 겨울에 잘 어울리는 진액을 여러분들(관객)에게 전해드리고 싶은데, 저 혼자서는 안 될 것 같다. 꼭 이 무대에 계셔줘야 그 진수성찬을 차려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콘서트를 꼭 봐야 할 이유. 임태경이 관객을 위한 진수성찬을 음미할 수 있음을 알리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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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임태경은 마이클 리 등 그간 뮤지컬 무대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을 게스트로 초대한 것에 대해서도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오랜만에 마이클 리와의 만남, 무대가 관객들에게 재미를 안길 것을 알리며 콘서트 관람 욕구를 한층 더 높였다.

임태경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깨 한켠이 무겁다면서도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임을 약속 했다. 특히 건강 관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유럽에 갔다가 EPL 관계자를 통해 신체 나이 테스트 기관에서 테스트를 받은 결과 신체 나이가 29세로 나왔다고 자랑을 했다. 또 성대 검사에서도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건강한 신체, 성대는 앞으로 십수 년은 임태경이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곡들로 선곡을 했다"는 임태경. 그는 이번 콘서트는 겨울의 색깔을 관객들이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까지 더해진다.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날 임태경. 그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쇼. 보고 듣는 재미가 기대되는 'Voice of Winter'이다. 오는 12월 3일, 4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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