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우진·김의성, 최동훈 신작 탑승..전지현은 다음 기회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11.05 08:53 / 조회 :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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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과 김의성,류준열, 김태리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배우 조우진과 김의성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우진과 김의성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확정했다. 최동훈 감독 측은 당초 '도청'에서 호흡을 맞추기로 했던 김의성에게 일찌감치 출연에 대한 교감을 나눈 뒤 최근 신작 시나리오가 2부까지 탈고되면서 양측이 출연을 확정했다. 조우진도 올 상반기 일정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최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앞서 최동훈 감독 측은 이번 신작에 류준열과 김태리 측에 일정을 문의하고 지난 8월 출연을 확정했다.

최동훈 감독은 2015년 '암살' 이후 2017년 '도청'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김우빈의 건강 악화로 중단한 뒤 4년여만에 신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아직 가제조차 결정하지 않은 채 보안을 유지하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스팅 시나리오를 외부에 돌리지 않고 해당 배우 및 관계자들이 제작사에 찾아와 읽고 갈 정도로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외계인이 소재 중 하나로 등장하며, 시대를 오고 가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 2부를 동시에 제작해 순차적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영화 제작 준비 과정에서 최동훈 감독과 '도둑들' '암살'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 출연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번은 불발되고 다음 기회에 인연을 잇기로 했다. '도둑들'을 함께 한 김수현은 지난 7월 제대 후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설이 돌았으나 역시 이번에는 인연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청'을 같이 하기로 했던 김우빈은 최근 건강이 좋아지면서 본격적인 촬영 전 최종 상태를 서로 논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류준열, 김태리 등 신예들에 이어 조우진, 김의성 등 안정적인 배우들이 최동훈 감독 신작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우진 김의성 모두 1,2부에 고루 출연해 류준열 김태리와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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