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유재명 "이영애와 호흡..상상도 못했다"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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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 /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유재명이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감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가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이다.

유재명은 "저도 이영애 선배님을 스크린으로 봤다. 제가 이영애 선배님과 호흡 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이 자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명은 "저는 연극을 오래 했는데, 어떤 배우가 무대에 등장만 하면 '끝났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그것이 영상 작업하며 선배님의 눈빛과 호흡 보는 것만으로 느껴졌다. 제가 준비한 것을 같이 맞추는 작업이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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