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이영애 "'금자씨' 이어 모성애 연기..진짜 엄마 됐다"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1.04 11:28 / 조회 :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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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 사진=강민석 기자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다시 모성애 연기로 관객을 만나게 된 이영애가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감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가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이다.

이영애는 영화 속 캐릭터를 소개하며 "'친절한 금자씨' 속에서 연기했던 엄마 역할 모성애 있었고, '나를 찾아줘'도 아이를 찾는 엄마의 모성애를 연기한다"라며 "가장 큰 차이는 제가 진짜 엄마가 됐다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이영애는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입체적으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더 여러모로 힘들었고 아팠다. 친절한 금자씨 못지 않게 저에게는 큰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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