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폭발' 전자랜드 김낙현 "팀에 보탬이 되어 다행이다" [★인터뷰]

고양=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29 21:56 / 조회 :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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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김낙현.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잡고 2연승을 일궈냈다. 순위도 공동 1위가 됐다. 김낙현(24·183.7cm)이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전에서 김낙현을 앞세워 79-72의 승리를 따냈다.

김낙현은 이날 2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후 두 번째 경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다른 선수들도 좋았지만, 김낙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김낙현은 "연승을 다시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수비에서 리바운드가 많이 안 됐다. 준비했던 것이 많이 안 나왔다. 다음 경기 더 보완해서 연승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춤했다가 살아났다고 하자 "시즌 개막 후 생각보다 더 경기력이 나왔다. 욕심이 많이 생겼다. 그러다가 자리를 비우게 됐고, 여수에서 홈 2연전을 봤다. 빨리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전이었던 27일) DB전에서 잘하고 싶었고, 꼭 이기고 싶었다. 나 때문에 지는 줄 알았다. (박)찬희 형 덕분에 이겼다. 오늘은 팀에 보탬이 된 것 같다. 기분이 좋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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