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체' 김경문 감독의 미소 "든든하다" [★현장]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0.29 17:02 / 조회 :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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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감독./사진=뉴스1
드디어 완전체다. 김경문 감독 야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김경문 감독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마음이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한국시리즈를 치렀던 키움과 두산 선수들이 합류한 날이다. 그리고 28명의 대표팀 완전체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다 모이니까 나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웃은 뒤 "정식 경기할 구장에 와서 선수단 전체가 모여 훈련하니 힘이 난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실감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온 키움, 두산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해주면서 남은 훈련 일정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무와의 연습경기 라인업도 공개됐다. 앞서 소집돼 훈련한 선수들 위주로 나간다. 박민우(2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1루수)-김상수(유격수) 순이다.


김 감독은 "몇몇 선수는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어떻게 활용할지 테스트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백호가 수비를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를 계속 내보내면서 어느 정도인지 보겠다. 지금 배팅 컨디션이 좋다. 지명타자도 있지만 외야수로 뛸 수 있을지 보면서 판단해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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