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브아걸 긴 공백기는 내탓..내년 초 솔로 예정"

강남=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28 15:21 / 조회 :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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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 멤버 가인이 늦은 컴백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아걸 가인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에서 열린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그간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며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브아걸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6집 'BASIC'(베이식) 이후 약 4년 만이다.

긴 공백기가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가인은 "컴백이 아마 저 때문에 늦어진 것 같다. 제가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원래 앨범을 2년 텀으로 냈는데, 제가 2년을 추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앞으로 말썽 안 부리고 더 언니들을 모시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저희가 가인이 때문에 2년 동안 나이만 먹었다. 가인이를 기다리다 보니 평균 나이가 37이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아도 "예전엔 가인이가 평균 나이를 많이 내려줬는데, 이제는 가인이도 (평균 나이를) 내리지 못한다"며 웃음을 더했다.


신곡 발매도 계획도 언급했다. 가인은 "내년 초에 제 솔로를 준비 중이다"이라며 "하지만 이번 앨범 결과를 봐야 솔로 앨범에 얼마나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브아걸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리바이브'를 공개한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비롯해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애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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