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결혼..해피엔딩이 남긴 것 '넷'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27 08:44 / 조회 :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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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정원' 방송


MBC 주말극 '황금정원'이 종영했다. '황금정원'은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와 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최종화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 차필승(이상우 분)이 사비나(오지은 분)과 신난숙(정영주 분)의 악향을 밝히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와 예측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전개를 전한 '황금정원'이 암긴 것을 살펴본다.

안방극장 휘몰아친 쾌속 전개

이처럼 빠른 전개의 드라마는 없었다. '황금정원'은 매회가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첫 회부터 이름을 빼앗긴 은동주 부터 이름을 빼앗은 이복 자매 사비나의 충격적인 과거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시원하게 내달리는 빠른 스토리 전개 속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개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속 후련하게 만드는 릴레이 반격의 묘미

'황금정원'은 보고 나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신난숙이 대형 폭탄을 던지면 진남숙(차화연 분)이 이를 받고 은동주가 반격을 가하는 등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릴레이 전개가 매회 통쾌함을 선사했다. 과거를 둘러싼 인물간의 팽팽한 싸움이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면서도 고구마 없는 사이다 전개를 만들어냈다.

빛난 캐릭터와 연기력

'황금정원'은 할머니에서 아역까지 모든 캐릭터가 주옥 같이 빛났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으로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한지혜는 외유내강의 은동주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역시 한지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상우는 반전의 애교부터 부모를 죽인 원수를 잡기 위한 열혈 형사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그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증명했다. 오지은은 죄책감에 고통 받으면서도 추악한 악행을 멈추지 못하는 사비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악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태성은 믿었던 아내의 추악한 민낯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남자라는 최준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감정을 이입하게 했다. 이에 더해 욕쟁이 할머니로 맛깔난 연기를 보여준 김영옥부터 차화연 김유석 정영주 조미령 정시아에 '황금정원'의 마스코트로 불리며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자랑한 아역 강준혁(이믿음 역)-정서연(이사랑 역)까지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매회를 빛나게 만들었다.

살아 숨쉬는 대사와 연출..작가와 연출 케미

'황금정원'은 작가와 연출의 케미까지 완벽했다. 박현주 작가는 숨가쁜 쾌속 전개 속에서도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매회 놀라게 했다. 통통 살아 숨쉬는 찰진 대사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이대영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쫀쫀한 연출력이 더해지며 흡입력을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박현주 작가와 이대영 감독의 환상의 호흡이 절정을 이룬 지점은 엔딩이었다. 초반부터 쉴 틈 없이 달리는 전개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엔딩 장면에서 뒤끝없는 권성징악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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