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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자 /사진제공=KBS |
개그우먼 이영자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하는 선배 이경규 덕에 든든하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자는 이경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경규 선배와는 '몰래카메라'와 '택시'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고정으로 함께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되게 설렌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이어 "나도 나이가 몸집만큼 많기 때문에 다들 후배이더라"며 "신인 때는 선배들 눈치가 많이 보였는데, 요즘엔 후배 눈치가 많이 보인다. 그런데 처음으로 '오빠'라고 할 수 있고, '선배'라고 할 수 있는 분하고 함께 출연하게 돼서 너무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또한 "그동안 동생들 눈치를 너무 봐야 했는데, 이경규 오빠는 나에게 그럴 입장이 아니다. 오빠도 나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맘 놓고 까불어도 된다"고 전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하고, 평가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실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게 된다. 6인의 스타로는 개그맨 이경규, 이영자, 배우 정혜영, 정일우, 진세연,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한다. 평가단 멤버로는 가수 이승철, 셰프 이연복, 이원일이 합류하고, 도경완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9시 45분 '으라차차 만수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