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동규 "'10월의어느멋진날에' 이혼 후 제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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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성악가 김동규가 자신의 대표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이혼 후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김동규는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김동규는 "사실 이혼하고 이 노래 제작에 들어갔다"며 "봄에 이혼을 했는데, 그해 봄이 참 힘들었다.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아기 엄마도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규는 이혼으로 힘들었던 당시, 라디오 DJ였던 김기덕 국장에게 음반 제작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롤프 러블랜드 작곡가가 '시크릿 가든'이라고 음반을 냈는데, '이 중에 몇 곡을 한국 노래로 제작을 하면 안 되겠느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 분당에 조그마한 방에서 3일 동안 계속 노래를 듣고 써보고 피아노를 쳐 보고 '어떻게 할까' 고르고 고르고 해서 나온 게 이 노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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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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