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밴드로 성장한 DAY6, 상승세 이어나갈까[종합]

광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0.22 17:15 / 조회 :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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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데이식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은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앨범은 전작에 이은 시리즈다. 지난 앨범에서 사랑의 시작을 그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진행된 이후의 상황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가창과 연주까지 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K팝 대표 밴드'의 자리에 앉았다.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들은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미니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데이식스는 80년대 LA 메탈부터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멤버들 또한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록을 꼽았다. 멤버들은 "저희가 우리 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여러 장르를 시도했었지만 이번 앨범은 더욱 그렇다"라며 "송캠프라는 것을 했는데 멤버들 모두 찢어져 곡을 썼다. 하루에 거의 한 곡씩 썼는데 그러다 보니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음악, 생각해둔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1번부터 6번 트랙까지는 사랑이 깊어지는 단계, 7번부터 11번 트랙까지는 관계가 냉각되는 과정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데이식스가 역대 선보인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강렬한 곡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강한 비트 위에 실어 노래한다.

이외에도 우주를 헤매다 만난 운명의 상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치는 곡 'Rescue Me'(레스큐 미), 멤버 전원이 보컬로 참여한 곡 '365247',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EMERGENCY'(이머전시)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데이식스는 지난 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멤버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기뻐하면서도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음악 욕심이 크다. 순위보다는 우리 음악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보탬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1위를 차지했을 때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공연할 때 반응이 오니까 우리도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음악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 지금 나이에서 느끼는 것을 음악으로 풀겠다. 공감이 되고 위라가 되는 음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식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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