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위대한 쇼' 종영 소감을 뒤늦게 전했다.
송승헌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일요일이면 내일은 또 위대한 쇼를 만나는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
이어 "오늘 우연히 본 내일 편성표에는 후속 드라마의 제목이 자리하고 있네요. 이제야 정말 위대한 쇼가 끝났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위대한 쇼는 매회마다 조금은 민감 할수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다뤘다는 점에서도 배우로서도 의미있고, 실험적인 작업이었기에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
◆ 다음은 송승헌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한동안 일요일이면...내일은 또 위대한쇼를 만나는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 우연히본 내일 편성표에는 후속 드라마의 제목이 자리하고 있네요... 아...이제야 정말 위대한쇼가 끝났다는걸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얼마 전에 첫 촬영을 시작한 것 같은데...지난 6개월 동안 '위대한'으로 살아오면서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긴 여정 동안 함께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즐거운 현장을 만들었던 동료 선후배님들 그리고 우리 귀여운 사남매!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위대한 쇼는 매 회마다 조금은 민감 할수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다뤘다는 점에서도...배우로서도 의미있고, 실험적인 작업이었기에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위대한 쇼를 함께해준 모든 배우,스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위대한 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대한 쇼'가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로 오래오래 남길 바라며,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멋진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