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27점 폭발! 삼성화재, KB손보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0.19 16:51 / 조회 :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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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정부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KOVO
삼성화재가 개막 2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화재는 1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 세트스코어 3-2(25-21, 24-26, 27-25, 18-25, 15-10)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2-1로 앞선 4세트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흐름을 그대로 넘겨주는 듯했지만 끈질긴 뒷심을 발휘했다. 박철우가 27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나운이 17점, 박상하가 10점, 고준용이 9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김학민이 16점, 김정호가 16점, 한국민이 11점 등 분전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박철우는 7-6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5세트서 결정적인 백어택을 꽂아 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수비에서 한국민의 공격을 권준형이 유효블로킹으로 받아낸 뒤 고준용이 디그로 걷어 올렸다. 한국민의 퀵오픈을 김나운이 다시 멋진 수비로 살렸다.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고준용이 가로막으면서 삼성화재는 9-6으로 달아났다.

9-6에서는 김나운의 스파이크 서브가 그대로 넘어왔고 고준용이 오픈 공격을 꽂아 넣어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14-10에서는 손태훈이 속공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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