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VS손담비, 까불이 피해자 최고운은 누구?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0.18 10:59 / 조회 :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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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최고운'은 공효진일까, 손담비일까. '동백꽃 필 무렵'이 까불이와 얽힌 또 하나의 단서를 던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까불이와 얽힌 살인사건의 단서가 두 사람의 로맨스가 해피일지, 새드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 방송에서 황용식은 강종렬(김지석 분)과 함께 있는 동백 앞에서 고백을 했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질척거리는 강종렬에게 "나 현역"이라며 동백의 현재 남자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동백은 손을 잡으라는 황용식의 말을 따랐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동백을 향한 황용식의 폭격 로맨스가 활활 타오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동백을 위협하는 까불이도 잊게 한 순간이었다.

동백과 황용식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둘의 관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의 에필로그에서 1회에 등장했던 살인사건의 사체의 이름이 밝혀졌다. 발견된 주민등록증에서 최고운이란 이름이 보였다. 앞으로 벌어질 사건으로 앞서 이 시신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동백, 향미(손담비 분) 그리고 또 다른 사림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최고운이란 이름의 등장을 두고 시청자들은 또 다시 추측을 시작했다. 동백, 향미로 좁혀지고 있다. 연쇄살인을 저지른 까불이에게 살해 당한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기에 향미가 최고운이라는 추측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동백의 엄마 정숙(이정은 분)이 향미에게 "까불다가 죽어"라는 말을 한 것이 단서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동백의 가게 까멜리아에서 일하는 향미는 알게 모르게 여러 일을 벌이고 다니는 중이다. 강종렬, 자신과 외도를 한 노규태(오정세 분)을 협박했다. 또 17일 방송에서는 밤길에 고양이 밥을 놓는 남자에게 황용식이 찾고 있다는 말까지 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극 전개를 세세하게 따져보면 향미가 최고운일 수 있다는 지점이 생긴다.

반면 까불이가 동백을 노리고 있는 상황으로,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다.

과연, 최고운은 동백이일까. 아니면, 향미일까. 시청자들의 추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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