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리몸' 랄라나에 지쳐간다... 판매 계획 중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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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랄라나.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이 팀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31)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내년 여름 랄라나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랄라나가 리버풀에 남고 싶다면 사실상 올 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빠른 시간 내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랄라나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하지만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리버풀이 쥐고 있다고 한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내년 여름 이적을 진행시킬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랄라나.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랄라나는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시작은 좋았다. 2014~2015시즌 리그 27경기를 뛰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두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리그 선발 출장이 1회 밖에 되지 않았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13경기만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교체로만 3경기를 뛰었다. 결국 리버풀도 경기에 뛰지 못하는 랄라나에 지쳐 판매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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