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호러 (여자)아이들·감성 마마무·큐티+록 AOA 新경연[★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0.17 23:02 / 조회 :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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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퀸덤' 걸그룹들이 '팬도라의 상자' 경연으로 또 한 번 무대를 찢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엠넷 '퀸덤'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 '유닛 라운드' 투표 결과 발표와 2라운드 '팬도라의 상자'가 진행됐다.

지난 주 '유닛 라운드'에선 보컬 유닛으로 박봄과 오마이걸 효정,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가 한 팀으로 무대를 펼쳤다. 퍼포먼스 유닛 무대로는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브레이브 걸스 은지가 선을 보였다.

보컬 유닛에선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 팀은 3등을 기록했다. 박봄과 오마이걸 효정 팀은 2위를 기록했고, 박봄은 "나는 언제 1위 해"라며 "저 불쌍한 아이예요"라고 너스레로 섭섭함을 드러냈다. 1위는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 팀 '구오'였다. 케이가 감격에 겨워 울자 화사는 케이를 안고 달랬다. 케이는 "나와 같은 팀을 해줘서 고마워"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유닛에선 (여자)아이들 수진이 3위를 기록했다. 마마무 문별은 2위, 오마이걸 유아가 1위에 올랐다. 오마이걸 승희는 "야 니 진짜 돌았냐"며 현실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눈물을 먼저 흘려 유아까지 눈물로 적셨다. 유아는 "멤버들이 부담을 가지지 말라도 해주고 도움을 많이 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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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이후 3차 경연 2라운드 '팬도라의 상자' 미션이 공개됐다. '팬도라의 상자'는 앞선 1, 2차 경연과 같이 각 팀 별로 무대를 꾸미고, 팬들이 직접 추천한 각 그룹의 곡을 소화해내야 하는 미션.

(여자)아이들은 소연의 "기괴하게 편곡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싫다고 말해'를 선보이기로 했다. 마마무는 "팬들과의 시간을 그리워한다"는 회의 내용으로 'I Miss You'를 감동적인 무대로 준비했다. AOA는 지민이 솔로곡을, 유나, 혜정, 찬미가 AOA 크림 무대를 하기로 했다.

출연진은 '스페셜 평가단 선택권'을 걸고 '퀸덤' 퀘스트에 도전했다. 러블리즈, 마마무, 박봄, AOA, (여자)아이들, 오마이걸이 노래 단어 힌트로 정답인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선보이는 퀴즈를 풀었고, 솔로인 박봄은 오마이걸 승희를 흑기사로 문제를 풀었다. 수정의 활약으로 러블리즈가 베네핏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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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경연날, (여자)아이들은 맨발에 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소연은 "슬픔 속의 분노를 보여주겠다"고 다크 콘셉트를 밝혔고, 우기는 "여러분들의 눈에 띌 수 있게 (무대를) 찢어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 '싫다고 말해'를 뱀파이어 호러 분위기로 피 흘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섬뜩하게 재현했다. 아이돌 출연진은 깜짝 놀라며 "광기가 있다"고 무대를 평가했다.

마마무 "준비하며 마음이 뭉클한 적이 있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자신들의 곡 'I Miss You' 무대를 개사한 가사로 선보였다. 마마무는 연습생 때부터 데뷔 이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준비했고, 소울풀한 감성 보컬 무대에 팬들은 감동했다. 무대를 본 박봄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마무도 "울컥했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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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AOA는 유나, 혜정, 찬미가 유닛 AOA 크림으로 다시 뭉쳐 상큼하고 귀여운 '질투 나요 BABY' 무대를 펼쳤다. 지민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선보인 'T4SA'와 'PUSS'를 엔플라잉 이승협의 피처링과 함께 록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지민은 욕이 섞인 가사도 거침없이 내뱉으며 AOA 크림과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음 주에는 러블리즈, 박봄, 오마이걸의 파격적인 무대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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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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