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공승연, 김민재에 사랑 고백 "은애합니다 매파님"[★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5 23:01 / 조회 :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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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 화면 캡쳐.



'꽃파당' 공승연이 김민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임현욱)에서는 칠월 칠석을 맞아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는 개똥(공승연 분)과 마훈(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똥과 마훈은 칠월 칠석을 맞아 광통교로 외출을 나왔다. 개똥은 마훈의 소원까지 더해 풍등에 두 개의 소원을 적었다.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고, 알려준 시조를 읊어보라는 마훈의 말에 개똥은 그와 함께 외웠던 시조 한 수를 읊었다. 그녀의 머릿속엔 마훈과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랐고, 개똥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활연히 내 연모하는 마음을 보노라'라는 대목에서 마훈은 "연모하는 마음이 아니라 성정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에 개똥은 "제 마음은 틀리지 않았다. 은애하게 되었습니다, 매파님"이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안타깝게도, 이를 선비 복장을 하고 외출을 나온 이수가 지켜보고 있었다. 개똥이 날린 풍등에는 "오라버니와 다시 같이 살게 해주세요"라는 소원과 함께 "매파님이 혼인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이 적혀있었다. 이와 함께 날아가는 이수의 풍등에는 "개똥이와 다시 혼인하게 해주세요"라고 적혀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개똥은 마훈이 강지화(고원희 분)와 혼인한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내비쳤던 바. 그녀는 강지화를 "못 돼먹은 낭자"라고 칭하면서 질투했다. 마훈 역시 왕인 이수에게 개똥을 보내려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도준(변우석 분)이 "자네 손으로 그아이를 임금에게 보내는 거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자 마훈은 한숨을 쉬며 "그곁이 가장 안전한 것을 어쩌겠나"라고 답했다.

이렇듯 서로 마음이 통한 개똥과 마훈, 여기에 개똥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떠난 것을 알게 된 이수까지 더해지며 엇갈린 사랑의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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