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故설리 추모 "예쁘고 밝았던 아이..어떤 말로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15 06:07 / 조회 :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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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출신 배우 박규리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출신 배우 박규리가 세상을 떠난 연예계 동료 설리를 향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는 짧은 글로 설리를 추모했다.

앞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설리 매니저(24)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설리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질 않아 설리의 자택을 방문했고 사건 현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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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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