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 빨리빨리 한혜진X천천히 홍윤화 '케미 폭발'[★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5 00:42 / 조회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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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캡처


'더 짠내투어'에서 한혜진과 홍윤화가 극과 극 성향을 보이며 '케미'를 완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훠거의 본고장 충칭과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 청두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콘서트 때문에 2일 차에 합류하기로 한 규현과 아이와 산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용진은 불참했다. 이용진 대신 김준호가 함께했으며, 게스트로는 홍윤화와 샘 해밍턴이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아들 윌리엄과 영상 통화를 했다. 옆에 앉아있던 김준호는 자신을 "스파이더맨 삼촌이야"라고 소개했다. 윌리엄은 "아빠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라며 예의 바르게 인사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삼촌이 선물 하나 보낼게"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홍윤화는 "언니랑 저 방 같이 쓰는 거예요? 저 코 고는데"라며 한혜진을 걱정했다. 한혜진은 괜찮다고 답했고, 홍윤화는 "언니는 잠버릇 하나도 없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전 잠꼬대를 한다"고 답해 두 사람이 조화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차 투어 설계자는 바로 한혜진. 한혜진은 이날 투어의 주제가 'FLEX'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빨리빨리' 정신을 실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한혜진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샘 해밍턴과 홍윤화의 걸음은 느린 편이었고, 김준호는 꼬리뼈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한혜진은 "여러분, 조금만 빨리 걸어주시면 제가 좀 더 행복할 것 같다"며 멤버들을 재촉했다.

홍윤화는 "보폭이 다른데"라며 울상을 지었다. 한혜진은 홍윤화와 어깨동무를 하고 힘차게 걸어갔다. 홍윤화는 한혜진에 이끌려가며 "언니 한걸음에 저는 두 번씩 가야 된다"며 숨을 헉헉 몰아쉬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원래 숨이 조금씩 차야 건강에 좋아요"라며 '스파르타'를 선보였다.

그렇게 길을 걷다 박명수는 망고 및 과일들을 파는 길거리 상점을 발견했다. 박명수는 눈빛을 빛내며 한혜진에 망고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멀리서 '망고' 소리를 들은 홍윤화는 갑자기 체력이 샘솟았는지 뛰어오며 "과일 먹는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멤버들의 간절한 애원에 과일을 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과일은 멤버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물들였다. 홍윤화는 지친 기색을 지워내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과일을 맛봤고, 다른 멤버들 또한 감탄하며 망고와 다른 과일들을 먹었다.

한편 점심식사 시간에 한혜진은 애를 먹었다. 서투른 중국어로 제대로 주문을 하기 어려웠던 것. 결국 한혜진은 번역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번역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배고픔에 지친 김준호는 "게이 워(给我-저에게 주세요)"를 계속 외쳐대 폭소를 안겼다.

힘든 주문을 거쳐 나온 음식은 다행히 멤버들의 입맛에 쏙 맞았다. 여러 면 요리들을 시킨 멤버들은 행복한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요리가 꽤 매웠던 편이기 때문에 멤버들은 혀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설계자 한혜진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너무 매우시면 같이 먹어봐라"라며 빙펀(젤리 디저트)을 주문했다. 그렇게 한혜진은 멤버들을 사로잡는 점심 식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홍윤화는 "이런 로컬 너무 좋다"며 감동한 표정을 보였다.

한혜진은 의미 있는 장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멤버들을 이끌고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인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찾았다. 현재는 내부 복원 중이라 둘러볼 수는 없으나 멤버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겉에서만이라도 건물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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