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설리 사망 소식에 팬들 애도 물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14 17:42 / 조회 :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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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갑작스러운 설리의 사망 소식은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었으면" "너무 안타깝다" "어제도 화보 촬영을 했다고 들었는데 너무 충격적이 소식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설리는 SNS를 통해 올린 각종 게시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각종 악플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설리의 사망을 두고 "악플러들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얼굴을 알린 설리는 2009년 9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f(x)(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를 시작으로 '츄(Chu~♡)', 'NU 에삐오', '피노키오', '핫 서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 '레드 라이트(Red Ligh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15년 8월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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