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감독 "천우희, 작은 얼굴로 클로즈업 긴장감 견뎌"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11 16:56 / 조회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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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 사진=스타뉴스


'버티고' 전계수 감독이 천우희에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그리고 전계수 감독이 참석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전계수 감독은 "우리 영화는 클로즈업이 많은 영화다. 영화에서는 클로즈업을 잘 써야 하는데, 우리 영화 속 클로즈업 장면은 온전희 천우희씨의 파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천우희씨는 다른 배우들 보다 더 얼굴이 작다. 그래서 클로즈업 장면을 찍으려면 카메라를 바짝 붙여야 한다. 긴장이 될 텐데, 그 긴장감을 온전히 작은 얼굴로 견뎌냈다. 긴장감을 딛고 좋은 표정과 감정을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티고'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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