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송가인, 작별인사.."모든 게 다 추억 될 것"[★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0 23:02 /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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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 캡처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이 팬들에게 엄청난 환영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송가인은 마지막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는 마지막 여정을 떠난 송가인과 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가인과 붐은 마지막 종착역인 아우라지 역을 찾았다. 신청자 사연을 읽은 후 붐은 "뒤에 너무 예쁘지 않니? 셀카 한 번 찍고 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흔쾌히 응하며 "저 왼쪽이 예뻐서 왼쪽에 앉을게요"라며 자리를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가인이가 아주 셀럽이 다 됐구나"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첫 번째 신청자는 바로 뱃사공. 송가인과 붐은 뱃사공을 만나 함께 나룻배를 타고 강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송가인의 노래를 듣고는 "산천이 안 보이십니까? 부르르 떨고 있잖아요"라고 표현해 송가인과 붐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송가인은 "아버님 표현이 시인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송가인은 이제 뭍으로 향하려 했으나, 강을 사이에 두고 양 쪽 모두에서 팬들이 모여 서로 자신의 쪽으로 와달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송가인은 어디로 갈지 고민했으나, 할머니 중 한 분이 독보적으로 눈에 띄었다.


할머니는 "이리와, 사랑해"라고 하늘이 울리도록 소리치고, 땅을 치며 이리로 와달라고 애걸복걸했다. 이 모습을 본 송가인은 해당 할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향했다. 드디어 송가인을 마주한 할머니는 "가인이 노래 들으면 젊어져. 지금 난 19살이여"라고 소녀 같은 팬심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그런 할머니와 다른 팬들을 위해 '강원도 아리랑'을 들려줬다. 이어 송가인은 반대 쪽으로 이동해 기다리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먼저 만났던 할머니는 송가인의 노래를 더 듣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너서 바로 반대 편으로 달려왔다.

송가인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붐은 그 옆에서 흥겹게 춤을 췄고, 열정적으로 송가인에게 팬심을 드러냈던 할머니는 개다리 춤을 추시며 붐과 호흡을 맞췄다. 붐은 할머니의 넘치는 끼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송가인은 다음 사연을 따라 정선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붐은 "강원도는 가는 곳곳마다 여행같지 않니?"라며 아름다움 풍경을 감상했다. 이에 송가인은 "가는 곳곳마다 힐링이었어요. 이 모든 게 다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송가인은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다. 아쉬움과 행복했던 기억을 가득 담은 송가인의 노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가슴 깊이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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