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겨움" 레이디스코드, 6년만 'CODE#' 시리즈 컴백[종합]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10 16:49 / 조회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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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나쁜 여자', '예뻐예뻐'에 이어 세 번째 'CODE#'로 돌아왔다. "역대급으로 흥겨운 곡"이라고 자신한 'SET ME FREE'를 통해 레트로 장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레이디스코드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미니 앨범 'CODE#03 SET ME F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컴백 소감과 함께 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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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앨범은 레이디스코드가 6년 만에 발표하는 'CODE#' 시리즈로, 데뷔 앨범 'CODE#01 나쁜 여자' 와 'CODE#02 예뻐예뻐'에 이은 이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그 사이 'Galaxy', 'I'm fine thank you' 등 '치유 3부작'으로 불리는 차분한 곡들을 발표했던 레이디스코드가 다시 'CODE#'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애슐리는 "치유 3부작 같은 스타일도 너무 좋고, 그건 우리가 지나쳐가야 할 과정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건 데뷔 초 보여드린 레트로 펑키였다"며 6년 만에 이 시리즈를 꺼내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CODE#'시리즈로 돌아오니 신인이 된 느낌이다. 데뷔 초 기분이 다시 떠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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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사진=김휘선 기자


타이틀곡 'SET ME FREE'는 레이디스코드만의 그루비한 바이브와 EDM편곡이 만난 곡으로, 진부한 일상에서 벗어나 맞이하게 된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그 안에서 찾게 된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담고 있다.

주니는 곡에 대해 "'예뻐예뻐'의 밝고 신나고 귀여운 분위기도 있지만 '나쁜 여자'의 멋있고 당당함도 있다. 두 곡을 섞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곡과 비교했을 때 역대급으로 신나고 빠르고 힘든 곡"이라며 "연습은 힘들었지만 재밌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소정은 "레이디스코드 하면 '레트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이번엔 더 신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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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소정 /사진=김휘선 기자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팝 댄스 장르 'NEW DAY', 팬송 'NEVER ENDING STORY', 트로피컬 댄스 장르 'JASMINE', 선공개곡 'FEEDBACK'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애슐리는 "수록곡도 좋은 곡이 많다. 모두 레이디스코드스러운 곡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3번 트랙 'NEVER ENDING STORY'에 대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팬송을 부르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들이 쌓일 테니 계속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으니 잘 들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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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주니 /사진=김휘선 기자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레이디스코드. 아이돌에게 데뷔 7년차란 해체의 갈림길에 선 시기로, '마의 7년'으로도 불린다. 애슐리는 "저희가 7년 차지만 활동은 많이 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저 레이디스코드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오래도록 팀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범 앨범은 연말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주니는 "신나는 곡으로 돌아왔으니 행사 무대에 더 많이 서고 싶다"며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쉴 틈 없이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정은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고 싶다. 특히 안무가 격해서 다들 다치지 않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CODE#03 SET ME FRE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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