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악플러 2차 고소 완료 "선처·합의無"[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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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마쳤다.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지난 8일 공식 SNS에 박지훈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먼저 마루기획 측은 "당사에서 진행하는 자체 모니터링 및 악성 게시물 제보 메일을 통해 악성 게시물을 수집해 법무법인 강남을 통해 증거물로 제출했으며, 검토를 마친 악성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등의 혐의로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현재 경찰 소환 조사가 진행되었고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보해주시고 긴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피의자 신원 확보 등의 이유로 팬 여러분들께 고소 관련 공지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루기획은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단순 의견이 아닌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처와 합의는 없을 것이며,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마루기획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훈은 지난 2017년 10월 한 차례 악플러들에 대해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에도 마루기획 측은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박지훈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해체 후에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첫 번째 솔로 앨범 '어 클락(O'CLOCK)을 발표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꽃파당'에 고영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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