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전환의 계기"..'오늘도위위', 집사 선우선이 전하는 반려묘 ♥ [종합]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07 18:51 / 조회 :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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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늘도 위위' 선우선 스틸컷


배우 선우선이 영화 '오늘도 위위'를 통해 고양이들의 집사 면모를 뽐냈다. 그는 '오늘도 위위'를 통해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도 위위'(감독 박범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선우선, 남지우 그리고 박범준 감독이 참석했다.

'오늘도 위위'는 어느 날 갑자기 심장 떨리는 여행을 떠나게 된 열두 냥이와 엄마 선우선의 두근두근 첫 세상 여행기를 담은 감성 피크닉 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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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늘도 위위' 선우선 스틸컷


이날 박범준 감독은 영화 '오늘도 위위' 연출 계기에 대해 "잘 알다시피 선우선 배우가 많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소개가 됐다. 그런 모습을 접했을 때 단순히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는 호기심을 떠나서 건강이(선우선 반려묘) 이야기가 궁금했다. 영화의 취지는 볼거리가 아닌 따뜻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선우선 배우가 몇가지 지켜야할 약속 같은 걸 까다롭게 제시했다. 약속과 고양이를 편안하게 해준다면 흔쾌히 출연한다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심형탁이 '오늘도 위위'에서 고양이 행운이 목소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박범준 감독은 심형탁의 캐스팅에 대해 "심형탁이 가진 캐릭터 즉 맑은 영혼이나 엉뚱함 등 그가 갖고 있는 모습이 잘 매치가 될 것 같아서 부탁했다. 또 도라에몽이 고양이니까 심형탁 역시 동물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이기에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설명했다.

박범준 감독은 "수 차례 남지우 배우와 선우선 배우의 집에 가서 고양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일단 아이들(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 선우선 배우의 집에 가서 고양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재밌었다. 영화 찍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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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늘도 위위' 선우선 스틸컷


선우선은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는 건 솔직히 어려운 일이다. '오늘도 위위' 시나리오를 보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험을 하고, 있었던 일들을 조금이라도 영화에 녹여내서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가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활들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선우선은 지난 7월 무술감독 겸 스턴트맨 이수민과 결혼했다. 결혼 후 선우선의 반려묘들과 함께 살고 있다. 선우선은 남편 이수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반려인의 저의 고양이들과 아주 아주 잘 놀아준다. 되게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는 12마리의 고양이가 나오는데, 두 마리는 뒤늦게 온 아이라 3개월을 두고 봤지만 섞이지 못했다. 한 번 싸움을 하면 7마리가 달려든다. 그래서 2마리는 다른 곳으로 갔고, 현재는 10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남지우는 "동물과 연기하는 게 처음이라 무서웠다. 주기적으로 선우선 선배님의 댁에 가서 고양이들이랑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었다. 고양이들을 보니까 다른 성격을 가졌고 좋아하는 취향이 달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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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늘도 위위' 선우선 스틸컷


남지우는 선우선과의 호흡에 대해 "되게 좋았다. 감독님도 그렇고 특히 선우선 선배님이 천사 같으셨다. 고양이가 낯설었지만, 제게 고양이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움을 주셨다. 제가 오히려 더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우선은 "여행을 길게 가야하는 걸 알게 됐다.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보다는 오히려 길게 여행을 가야한다"며 "'오늘도 위위'를 통해 반려 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나 키우지 않는 분들 등 인식의 전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고양이 12마리의 집사 선우선의 리얼한 모습이 '오늘도 위위'를 통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집사 선우선의 모습에 반려 동물을 키우는 관객과 키우지 않는 관객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오늘도 위위'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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